▲ [오사키=AP/뉴시스]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8일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9일 가고시마현 오사키에 있는 한 식당 주방의 비품들이 쓰러져 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발생한 지진 이후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다.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은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지진으로 일본이 가장 우려하는 지진이다.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트로프(해곡) 대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 숙박 시설에서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