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한 20대 여성이 갓 태어난 아기를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집에서 혼자 출산했으며, 아기가 숨을 쉬지 않자 겁이 나서 저수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아기의 시신은 지난 15일 시민의 신고로 발견되었고, A씨는 시신 발견이 보도된 직후 자수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아기의 사망 원인과 사망 시점을 확인한 후, 추가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