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개선한 국가 돌봄·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2학기부터 전국 6천185개 초등학교와 178개 특수학교 등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된다. 정부는 관련 인력과 공간을 충분히 지원하여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이 모두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9일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을지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지자체·민간 모두가 원팀이 되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늘봄학교가 국가 돌봄 체계의 핵심이며, 초등학교 1학년생의 80%가 참여를 희망할 정도로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은 누구나 공정한 기회와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늘봄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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