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8월 23일 오전 9시 공식 개관하는 구로미래도서관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연, 체험행사 등을 만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개관 첫날인 23일 1층 로비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에코백을 증정하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고, 1층 열린자료실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 축하 포토존’이 운영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쇄할 수 있다.
2층 책사잇길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의 여름을 글, 그림으로 표현하고 핀 버튼으로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난주 작가(냥이의 이상한 하루)의 ‘이야기 속 동물들의 비밀’ 1인극 공연과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후 2시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엄지혜 작가(까다롭게 좋은 사람)의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 △정다이 작가(나도 울어, 너처럼)의 ‘오늘 내 기분은’ 등 2개의 강연이 열린다.
25일 오전 10시부터는 초등학생과 양육자로 이루어진 가족 10팀이 2시간 동안 ‘주말 아침을 여는 가족 요가’에 참여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24일과 25일 2층 책사잇길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도서관에서 사용할 나만의 텀블러를 꾸며보는 ‘나만의 텀블러 꾸미기’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시간대별로 선착순 진행되거나 사전 접수가 필요한 만큼, 방문 전 미리 구로구 지혜의 등대 누리집을 통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미래도서관은 2만여 권의 장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구민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구로미래도서관의 시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미래도서관은 신도림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연면적 1,444제곱미터(㎡) 지상 1~3층 규모로 열람실, 북카페, 디지털자료실, 계단식 서가, 강당,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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