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서울시의 남산곤돌라 건설에 참여하는 데 대해 환경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그 백지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20일(화) 11시 반 신동아건설앞에서 가졌다.

​서울학부모연대, 서울숲지키기운동본부,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종로환경감시단 등이 주축이 된 남산숲지키기범시민연대는 서울시가 지난 8월 1일에야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 남산곤돌라 건설 구간 직선 부분만을 해제한 것을 성토하며 이는 서울시가 지난 해부터 행해온 남산곤돌라 건설 프로세스가 위법적이거나 적어도 절차적 하자가 있음을 자인한 꼴이라며 신동아건설은 이처럼 절차적 하자가명백한 남산곤돌라 건설을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