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8월 31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스트라빈스키와 라흐마니노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혁명 이후 고국을 떠난 스트라빈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통해 이들이 시대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본다.

공연의 첫 번째 곡은 스트라빈스키의 초기 작품인 ‘불꽃놀이’로, 발레 뤼스의 창시자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와의 인연을 만들어 준 작품이다. 대담한 화성 진행과 화려한 리듬이 특징인 이 작품은 26살의 스트라빈스키가 작곡한 것으로, 그의 음악적 재능을 드러내는 중요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