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3일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G밸리만의 산업문화축제인 `G밸리위크`(9월 2일∼6일) 기간 중 진행된다.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KIBA 서울)이 주최하고 금천구,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후원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대회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구로구 대륭포스트타워 8차 광장에서 시작해 금천구 서울디지털운동장까지 G밸리 전역을 가로지르는 약 3.5km 길이의 1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마라톤 대회의 의의와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G밸리 1단지(구로구) 내에서 진행하던 코스를 G밸리 2, 3단지(금천구)까지 확대했다.
참가자는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배 번호표에 부착해 달릴 수 있으며, 이색적인 정보무늬를 준비한 참가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G밸리 기업인과 근로자, 지역주민을 포함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스마트 마라톤 대회 누리집(http://g-valley.kr) 또는 홍보물에 표기된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같은 날 디폴리스 지식산업센터 광장에서 근로자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마라톤 대회 참여자는 근로자 문화행사에서 진행하는 거리 공연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는 호프데이 행사까지 즐길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업인과 근로자, 구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G밸리만의 스포츠와 문화공연 행사를 마련했다"며, "G밸리가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서도 역동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를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G밸리위크` 기간에 스마트마라톤과 근로자 문화행사 외에도 수출상담회, 금천 순이의 집 특별전시회, 금천 패션영화제, 금천 과학축제 등 다양한 산업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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