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은 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 김병학 관장이 제33회 광산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학술·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병학 관장은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 연구·집필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역사 유물을 모으고 지켜온 노력으로 전국 유일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021년 5월 고려인마을에 문을 연 고려인문화관에는 1만 2000여 점에 이르는 역사 유물이 소장돼 있다. 육필 원고 등 기록물은 총 9000여 점으로 이 중 모국어문화예술기록물 23점은 지난 2020년 1월 국가지정기록물 제13호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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