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외국계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따라 19일 장 초반 8% 가까이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86% 하락한 15만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 14만 9500원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도 2.33% 하락한 6만 2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변경했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도 27% 하향해 7만 6000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스마트폰·PC 수요 감소와 D램 가격 하락, HBM 공급 과잉 우려에 기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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