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농어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한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이 오히려 ‘사각지대’ 를 양산하는 결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정 여력이 부족한 지자체에서는 자체 예산 배정이 어려워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업인행복버스·농촌왕진버스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 년 8 월까지 진행된 농촌왕진버스 사업의 시행지역은 37 곳에 불과하다. 지난해까지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된 ‘농업인행복버스’ 시행지역이 91 개인 점을 비교하면 상당히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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