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증교사협의 관련 1심 결심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미래가 11월 두 건의 사법 판결에 의해 갈림길에 서게 된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위증교사 혐의로 각각 11월 15일과 25일에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이 선고될 경우 국회의원직 상실과 함께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어 2027년 대선 출마가 어려워진다. 위증교사 혐의로도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같은 처분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