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펄프(대표이사 전성오)가 지난 2일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ESG 경영대상’에서 환경 ESG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 지표를 바탕으로 환경경영(E)과 사회적 가치 창출(S),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G)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삼정펄프는 1974년 설립해 위생용지 원단과 화장지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운영하는 제조기업으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반세기 동안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이어온 삼정펄프는 최근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1988년 출시된 삼정펄프의 ‘리빙’ 브랜드는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제공하며,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리빙’ 브랜드는 단순히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소비자와 전 국민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정펄프는 제조기업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삼정펄프는 매년 10만7000톤의 종이 자원을 재활용해 화장지를 생산하며, 이를 통해 연간 214만 그루의 나무를 보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삼정펄프가 환경 보호와 자원 관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삼정펄프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라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삼정펄프는 자원 순환성을 높이고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두루마리 화장지 10개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산림관리협의회(FSC) Recycle 인증을 획득한 두루마리 화장지와 핸드타월 20개 제품을 판매하며,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합지용 풀 대신 물을 사용하는 ‘아쿠아씰’ 공법을 적용한 화장지를 출시하고 있다. 여러 겹으로 된 화장지를 제조할 때 제품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합지용 풀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쿠아씰 공법은 제조 공정상 합지용 풀의 사용량을 저감하고, 물을 사용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정펄프는 ‘DO:RE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자원 선순환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DO:RE 친환경 캠페인’은 ‘DO (하자)’와 ‘Recycle (재활용)’의 합성어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순환시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두리’라는 순수 한글은 중심을 둘러싸는 의미로, 공동체 정신을 강조한 캠페인을 의미한다. 삼정펄프는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 자원 순환 화장지를 생산하며, 자원 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친환경 제품 생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협력하고 있다.
전성오 삼정펄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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