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구 온난화는 열대지역에서도 농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우기도 아닌데 내리는 비 등 복합재해로 인해 열대지역인 카리브해나 태평양 섬나라의 식량 생산은 위기에 처해 있다. 게다가 지구 온난화는 열대지역에서 옥수수와 밀, 콩 등 주요 주식 곡물을 키우는 농가에 대한 악영향을 미쳐 식량난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빵나무(Artocarpus altilis)가 주목받고 있다.
빵나무의 속명은 그리스어의 빵(artos)과 과실(karpos)로 구성되어 있다. 빵나무의 영어 이름은 무핵종의 경우 ‘브레드프루트 트리(Breadfruit Tree)’라 하며, 유핵종은 ‘브레드넛 트리(Breadnut tree)’이다. 번역하면 빵나무이다. 빵나무라는 이름은 잘 익은 열매를 요리했을 때 갓 구운 곡물빵과 같은 촉감 및 으깬 감자와 효모 빵을 섞은 맛에서 유래되었다. 완숙하면 벽지를 붙이는 접착제와 같은 촉촉한 식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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