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외직구 식품에서 마약성분이나 부정물질, 식품사용 불가 원료 등이 발견되어 규제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0일 식약처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가 매년 3천건이 넘는 해외직구 식품을 직접 구매하여 검사한 결과 부적합으로 나타나는 비율이 평균 9%대에 이르렀다. 지난 2022년과 203년에는 9.1%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8월 현재 6.8% 수준이다. 그러나 이런 부적합률 수치는 해외직구 반입 건수 대비 검사 건수가 늘어날 경우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으로 해외직구 식품은 22,921천건이 반입되었지만 검사 건수는 3,100건으로 0.013% 수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