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10월 15일, 북한의 최근 무인기와 대북 전단을 빌미로 한 협박과 관련해 강력한 경고를 전했다. 그는 "북한이 전방 지역 8개 포병여단을 사격 대기 태세로 전환했다고 밝히고, 무인기가 재출현할 경우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극단적 협박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까지 포착된 점을 언급하며, "저급한 오물풍선 부양을 비롯해 끊임없는 도발을 자행해온 북한이 반성하기는커녕 공공연히 으름장을 놓는 것은 전형적인 억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