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가 민선 7·8기 출범 이후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추진 중인 ‘책 읽는 동구’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으며 ‘K-문학의 저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 출신인 한강 작가가 “책을 많이 읽고, 책을 많이 사는 광주”를 소망하면서, 이미 광주 동구가 2018년 7월 인문도시정책과를 신설한 이후 지난 6년여간 일방적인 관(官) 주도 사업이 아닌 주민들이 참여, 책과 연관된 콘텐츠를 매개로 ‘생활 속 인문’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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