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9월 국토학교가 출범했습니다. 당시 5월에 올린 국토학교의 개설의 타이틀과 목적을 보면,
생명경제의 국토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공유하는 학교
국토의 위기, 국가의 위기
최근 십오년간 국토의 운영과 관련되는 여러 문제들이 등장해서 국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위시하여 4대강, 원전위험과 에너지, 부동산문제, ‘지속가능한 농업’ 문제 등입니다. 그리고 그 의사결정과 관계되는 문제들입니다. 아직 이에 대한 해법과 비전이 부재한 상태이지요. 비전은 둘째 치고 방향을 제대로 잡는 담론의 장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방치하면 자본의 논리대로 흐르기 십상이고, 국토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상태로 떠내려 갈까 우려됩니다.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여, 객관적이면서도 진취적인 담론의 장을 만들고 비전을 세우고 추진하려는 노력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낳음' 이 있어야 가치가 전승됩니다. 제자를 길러낸 공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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