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10월 3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보수의 혁신과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보수 정치의 방향성과 도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총선 패배 이후 보수의 재도약을 목표로 한 ‘보수혁신 대장정’의 열두 번째 행사로, 전원책 변호사가 발제를 맡고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김석수 공감포럼 대표, 주대환 작가, 이수봉 전 민생당 비대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 의원은 개회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의 반환점을 앞둔 지금, 야당의 탄핵 공세와 당내 갈등으로 인해 보수 정치가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한국적 혁신 보수주의 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대중적 생활 방식으로 뿌리내리게 할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 보수 정치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혁신 강령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석학 자문위원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한국적 혁신 보수주의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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