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15일 서울 중구 ENA 호텔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여성폭력 복합피해자(스토킹,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내년부터 지원 범위가 전국 11개 시·도로 확대된다.

통합지원사업은 스토킹,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다양한 폭력 유형의 피해자가 여러 기관을 찾지 않고, 하나의 통합 창구에서 15일 이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24시간 지원 가능한 1366센터 내 통합지원단을 신설하였고,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74명의 고난도 피해자에게 838건의 지원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