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마=뉴시스] 조수정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로물로 무초 마마니 페루 에너지광업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대통령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열린 한·페루 양해각서(MOU) 및 계약 체결식에서 핵심광물 협력 MOU에 서명하고 있다.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은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 한반도 안보 관련 당사국인 미국, 중국, 일본 정상을 모두 만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불법적 군사협력에 경고장을 날렸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에도 북러발(發) 국제안보 위기를 환기시켰다. '개방적 지역 경제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APEC에서 '안보' 메시지를 꺼낸 건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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