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2년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지 19일(현지시각)로 1000일을 맞았다. 사흘이면 끝날 것이란 처음 예상과 달리 벌써 세 번째 겨울전쟁을 앞두고 있다. 지난 3년여 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4개 지역(루한스크,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르손) 강제병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번째 대통령 임기 시작, 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를 뚫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상 침공, 북한군 러시아 지원 파병 등 굵직한 변곡점들이 있었지만, 초중반 그어진 전선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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