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돌봄사업의 예산 확대와 체계 강화를 통해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는 각각의 돌봄사업을 활성화하며 협업 체계를 구축해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대기 가구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예산안에서 돌봄 수당 인상과 영아돌봄수당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용 요금은 2023년 기준 시간당 11,080원에서 2025년 12,18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며, 3개월에서 36개월 영아를 돌보는 경우 시간당 1,500원의 영아돌봄수당이 새롭게 지급된다. 또한, 지자체의 사업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예산과 실적을 연계한 관리 방안을 도입해 돌봄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