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청부민원과 공익신고자 탄압 등에 대한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일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사흘째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청문회를 3일간으로 연장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북한식 인민재판과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사흘간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야당은 박 후보자가 과거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파우치'로 표현한 것을 두고 편향적인 보도를 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