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만난 시진핑, “中 레드라인, 美에 의한 정권교체 추진”]

지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간 충돌 위험성을 이야기하면서 중국이 가장 경계하는 최종 레드라인은 미국에 의한 정권교체라고 밝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동안 중국이 내세우는 레드라인 1호는 대만 문제인 듯 보였지만 이번 시진핑의 강력한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시진핑 정권의 교체를 추진할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바이든을 통해 트럼프에게 경고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