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내년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구 상징 캐릭터인 `금나래`가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2008년 처음 태어난 `금나래`는 첨단산업과 패션산업을 이끄는 로봇 요정을 형상화한 금천구의 대표 캐릭터로서,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오랜 기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금나래는 기존 캐릭터보다 더 생동감 있는 동작과 표정을 담아 기본형 1종과 응용형 12종으로 제작됐다.
응용형은 `개청 30주년 기념`, `기쁨`, `슬픔`, `궁금`, `즐거움`, `반함`, `감동`, `인사`, `파이팅`, `안내`, `최고`, `환영`으로 꾸며져 다양한 감정이나 상황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금나래의 직업, 성격, 취미, 특기 등 캐릭터가 가진 이야기를 통해 주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며 금천구의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 금나래 캐릭터는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이미지를 내려받아 문서부터 온라인 대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캐릭터의 형태나 색상을 임의로 바꿀 수 없으며, 2차 저작물을 만들 때는 구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구 관계자는 "금나래는 개청 30주년 홍보와 각종 기념식,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다양한 홍보물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라며, "구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는 데 새로운 금나래 캐릭터가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은 구 대표 캐릭터 금나래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며,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금천구만의 캐릭터로 꾸준히 성장시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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