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가 또 다시 무대에 오른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은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가 또 다시 무대에 오른다고 3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맞아 광산구민과 지역사회 인사를 초청해 오는 4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는 2017년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 을 기념해 고려인마을 산하 인문사회연구소 최영화(호남대 교수)소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제작했으며, 소련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한국으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이주 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