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겡끼데스까~’(おけんきですか?·잘 지내나요)로 유명한 영화 원작『러브레터』 역시 권남희 작가가 번역했다. 사진 네이버시리즈온 

일본 여배우 겸 가수 나카야마 미호가 6일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날 정오 무렵, 연락이 닿지 않던 동료가 자택을 찾아가 욕실에서 쓰러져 있는 나카야마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그녀는 이날 오사카에서 예정되어 있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건강 문제로 취소한 상태였다. 도쿄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영화 러브레터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오 겡키데스카, 와타시와 겡키데스"라는 대사로 널리 알려졌다. 또한 1980년대 후반 아이돌 사대천왕으로 불리며 가수로도 큰 인기를 끌었고,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