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권성동 의원 /연합뉴스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권성동 의원이 선출되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당 제명 논의와 관련해 "대통령이 스스로 거취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핵과 관련해 그는 "지금은 탄핵 부결이 당론"이라며, 이를 변경하려면 의원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의 표결 참여 여부는 의총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권 원내대표는 김태호 의원을 제치고 72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당선 후 그는 당의 단결과 국민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당의 어려운 상황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