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양파의 전국 재배 면적은 1만7천661ha이다. 전남은 이 중 38%인 6천79ha의 재배 면적을 자랑한다. 특히 무안에서 많이 생산되는 양파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이면서 동시에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채소이다.

양파의 효능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최신의 연구에서는 양파가 숙취 해소에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일본 오카야마대학(岡山大学) 나카무라 요시마사(中村宜督) 교수 등의 연구진은 배양간세포 모델을 이용하여 양파 등에 많이 포함되는 폴리페놀(케르세틴 배당체)의 장내 박테리아 대사 산물 중 하나인 3-하이드록시페닐아세트 산(OPAC, 3-Hydroxyphenylacetic Acid)은 에탄올 대사에서 생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