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비금면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못한 5쌍 부부의 합동결혼식과 피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결혼식이 특별한 것은 5쌍의 부부 남편들이 모두 동창이라는 것이다.

행사 참석자 단체 사진

5쌍의 부부는 귀농하여 비금면에 정착한지 5년에서 17년 된 비금 지킴이들이다. 결혼식이 추진된 배경은 65년, 66년생 동창생들로 환갑을 맞는데도 아직까지 결혼식을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친구들과 지인들의 협조로 이루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