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절차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과 당원들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탄핵에 반대하는 것은 대통령 개인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닌 대한민국 체제와 미래, 후손들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국민 여론이 압도적이었지만, 당시 탄핵으로 인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대한민국의 근간이 무너졌다"며 "정치는 독재화되고, 경제는 파탄 났으며 외교와 안보는 해체되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