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영광군, 신안군 등의 외딴 지역과 섬에서는 생돼지고기를 된장 항아리 중간쯤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서 요리에 사용한 문화가 있었다. 된장박이 돼지고기는 잡냄새가 없고 특유의 감칠맛이 더해져 지는 특성이 있다.

전남 서부지역 외딴 지역과 섬에서 돼지고기를 된장박이 한 문화는 아마도 고기를 파는 곳 또는 육지와 왕래가 자유롭지 못한 시절에 고기를 오랫동안 보관해 놓고 먹기위한 방법으로 추정된다. 돼지고기의 된장박이 문화는 과거 나주 등지의 외곽지대에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