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북한 IT 조직원 15명과 관련 기관 1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외교부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제재 대상에는 북한 군수공업부 산하 313총국 소속으로 해외에서 IT 외화벌이 활동을 해온 박흥룡, 윤정식, 김철민 등 14명이 포함됐다. 이 중 김철민은 미국과 캐나다 업체에 위장 취업해 벌어들인 외화를 평양에 상납했으며, 김류성은 미국의 독자제재를 위반해 최근 미국에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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