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 오전 9시 3분,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조류 충돌(Bird Strike) 후 비상착륙 중 활주로 끝에서 약 1200m 지점에서 충돌하며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만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항공기는 오전 8시 54분 활주로 01방향 착륙 허가를 받았으나, 8시 57분 관제탑에서 “조류 활동 주의” 경고가 내려졌다. 불과 2분 후인 8시 59분, 조종사는 “메이데이”를 외치며 조류와 충돌한 긴급 상황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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