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담당 美정부 기관 해킹한 중국]

중국 정부가 배후인 것으로 의심되는 해커가 지난달 미국 재무부에 침투했다는 발표가 최근 나온 가운데, 해커가 표적으로 삼은 내용이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생각하는 대북제재와 관련된 부서들이라는 점에서 중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접근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중간에는 이에 대한 책임공방과 함께 미국의 보복도 본격적으로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