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은 설 명절을 앞두고 노인돌봄센터 어르신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은 마을 산하 노인돌봄센터를 이용하는 고려인 어르신 중 질병으로 고통받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10명을 선발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뤄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11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후원금을 받은 어르신들은 각기 다른 어려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 암 투병 중인 어르신, 자녀의 산재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어르신, 그리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80대 후반의 연로한 어르신들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