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쪽문 앞에서 경호처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15일 새벽 5시쯤 착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찰은 한남동 관저 진입과 체포 집행을 위해 1천여 명 규모의 광역수사단 및 4개 지방청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14일 열린 경찰 지휘부 회의에서는 관저 진입을 위한 임무 분담, 집행 저지에 나설 경호처 요원 진압, 그리고 윤 대통령 체포 방안 등이 논의됐다. 체포영장 집행은 최대 2박 3일의 장기전을 준비하며, 설 연휴 전 집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