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농촌의 고령자와 빈집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빈집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농촌 인구 밀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그에 따라 공공 서비스 축소되고 있다. 게다가 상품 유통 구조의 변화까지 겹쳐 가게들이 사라지고 있다. 현재 농촌의 면 단위에는 이제 대부분 농협하나로마트 정도만이 제대로 된 상점 기능을 하고 있다.
프랑스의 시골 지역 또한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상업 시설들이 문을 닫았고,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작은 마을의 경우, 이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던 식료품점, 빵집 등의 상점이 사라지면서 일상적인 쇼핑이 불편해질 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교류 장소로서의 상점가도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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