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겨울방학을 맞아 대규모 대학생들이 고흥군 포두면의 작은 어촌마을 취도(오취마을)를 찾았다.
도시 청년들 시선에서 한반도 최남단의 어촌은 어떤 곳이었을까. 파란 통통배를 한 손에 들고, 회색빛 모자를 쓴 아이가 폴짝 뛰어노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새하얀 피부와 동글동글한 볼을 보니, 얼핏 찹쌀떡이 연상되기도 하는데 이 캐릭터는 배에서 낚시하고, 조개를 들고 갯벌도 뒤집는다. 매년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온 한국해비타트 학생동아리 CCYP 학생들이 마을의 일상을 스토리텔링 해 만든 오취마을 특산품 고흥 굴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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