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1월 19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11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축제는 당초 예정일보다 일주일 늦은 1월 3일 개막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따뜻한 날씨와 무안 제주항공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영향으로 방문객 수는 다소 감소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1월 23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진행될 이벤트로는 ‘꽝 없는 송어 이벤트’, 100% 당첨 행운의 룰렛, ‘황금 송어 잡기’ 등이 포함된다. 특히, 송어낚시 실패한 방문객에게 송어를 증정하는 ‘꽝 없는 송어 이벤트’와 매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