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우원식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G7 및 EU 주한외교사절 8명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비상계엄 이후 정국 현안과 한-G7, 한-EU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글로벌 공급망, 식량, 보건, 기후변화 등 국제적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민주주의적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G7, EU는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진정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는 G7 및 EU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의회 외교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