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과 안호영·강준현·김주영·김윤·박홍배·이연희·이용우·신장식·정혜경 의원이 주최한 '새벽배송 플랫폼 노동 국회토론회'에서 새벽배송 노동자의 실태와 개선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승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새벽배송 노동자들이 쉬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노조와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새벽배송 소득이 월소득의 74.4%를 차지하며, 응답자의 52%는 새벽배송 소득에 100%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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