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 의상대여점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됐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 의상대여점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됐다. 고려인마을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벽화 작업을 통해, 한층 더 중앙아시아의 전통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4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벽면 중앙 벽화에는 키르기스스탄 전통 모자인 ‘엘리체크’가 그려져 있다. 엘리체크는 유목 생활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유목민들이 이동 중 아기가 태어나면 천을 풀어 아이를 감싸기 위해 둘둘 말아 착용하는 풍습을 가진 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