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거주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광주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국적의 피란민 김 따냐(33) 씨는 13일 종전 협상 소식을 접하고 "매우 기쁘고 환영할 일"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김 씨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고려인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피신했다. 2022년 고려인마을이 항공권을 지원하자 900여명의 고려인동포들이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했지만 일자리를 찾아 전국으로 흩어져 현재는 400여 명만이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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