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SNS를 통해 "계엄이 시행됐다면 대한민국 전역이 피바다가 되었을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5.02.07.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날 밤, 계엄군 출동보다 빨랐던 국민과 국회의원들이 간발의 차이로 계엄을 막았다"며 "만약 계엄이 시행됐다면 납치, 고문, 살해가 일상이 되는 `코리안 킬링필드`가 열렸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