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지 시사인은 24일 김건희 여사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본을 공개하며, 김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녹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 김 여사는 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인이 전화를 했는데,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김영선을) 밀으라고 했다"며 윤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권성동과 윤한홍이 반대하지만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는 발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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