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표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를 출간하며 정치 무대로 복귀한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더 이상 복귀 시점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출간과 동시에 전국을 돌며 강연과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책에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사태 당시의 비화와 함께, 계엄 선포 전후로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화, 미국 측과의 소통 내용, 탄핵 반대 여론이 강했던 당 지지자들에 대한 미안함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