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여주 SKB위성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경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여주 위성센터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후경제 대전환 3대 전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는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라고 진단하며, 기후위기 대응 실패 시 한국 경제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경고했다. 그는 한국은행 분석을 인용해 “기후위기 대응 실패 시 매년 경제 성장률이 0.3%포인트씩 하락하고, 2100년까지 GDP가 21%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