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투자위험 검토도 없이 中 일대일로에 1900억원 투자]

문재인 정부 초기, 한국산업은행이 투자 위험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중국 일대일로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던 공항 사업에 1억 3천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1,888억 원)를 투자했지만, 공항 대주주인 하이난(HNA)그룹이 부도나면서 전액 손실 처리됐다는 것이 확인됐다. 문제는 이렇게 엄청난 손실을 내놓고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그대로 묻혀 있다가 감사원의 조사로 이번에 밝혀졌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