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관세 전쟁으로 미국 농업이 어수선하다. 옵저버(The Observer) 닷컴 12일자 가사에 따르면 지난해 선거에서 미국 곡물 생산지대 주민 대부분이 트럼프에게 투표했으며, 다른 계층보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라는 슬로건을 열렬히 지지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3월 12일에 게재한 논평 기사에서 미국 농업에는 대단한 것이 전혀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몇 년간 농업 쇠퇴에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미국의 농업 쇠퇴가 여러 지표에서 명백히 드러났으며, 특히 한 가지 지표가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수십 년 동안 미국은 수입보다 더 많은 식량을 수출해 왔다. 미국의 곡물, 기름, 식품 원료 및 가공 회사인 ADM은 유명한 광고에서 자사를 ‘월드 슈퍼마켓’이라고 자랑스럽게 불렀지만 시대가 바뀌어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